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 보댕 (문단 편집) === 파르스에서 === 처음 등장은 [[마르즈반]] [[샤푸르(아르슬란 전기)|샤푸르]]가 포로로 잡히자 엑바타나 성 바깥에서 그를 묶어두고 잔혹하게 고문을 했다. [[샤푸르(아르슬란 전기)|샤푸르]]를 피투성이가 되도록 마구 구타하면서 발가락을 하나씩 자르겠다고 했는데 되려 루시타니아 기사 누군가가 이걸 보고 분노에 떨며 "저, 지옥에 빠질 놈."이라고 욕을 할 정도였다. [[파일:external/www.etobang.com/a87c79d74fabc0e896ca2c09da8d14da_j4kFI8sVSGL4leop3Kw1H5We.jpg|width=309]] 90년대판 애니에서는 샤푸르를 곤봉으로 피범벅이 되도록 마구 패는데 곁에서 보던 루시타니아 병사들이 마구 튀는 피에 질색하며 고개를 숙이고 껄끄러운 반응을 보였다. 나중에 기스카르를 접견한 루시타니아 기사들은 그 샤푸르라는 적은 비록 이교도라지만 훌륭한 무장이었다고 칭송하고 정작 그를 잡은 건 우리 기사들이며 그런 적을 기사로 존중해야 하는데 그렇게 잔혹하게 고문을 가하던 보댕놈을 용서못한다느니 그 샤푸르가 상처투성이라고 해도 밧줄이 풀려있다면 맨손으로도 보댕놈을 쳐죽였을 거라며 보댕에 대한 분노를 쏟아부을 정도로 많은 자국 기사들에게 증오를 받고 있다. > "그 샤푸르라는 자는 비록 이교도였지만 훌륭한 기사가 아니었습니까? 그런 자를 꽁꽁 묶어놓고 후려치며 날뛰는 꼴이 흡사 '''발광한 원숭이 같더이다.''' 나중에 히르메스와 [[칼란]]의 활약으로 겨우 엑바타나를 차지하자마자 파르스 이전 여러 종교 성직자들 및 교회에서 돌보던 고아들, 유랑악사, 온갖 사람들을 처형시키고 파르스의 많은 의학,기술,철학..무수한 서적이 불태우고 하수도 시설 및 많은 시설이 파괴당하고 기술자들이 학살당했다. 엑바타나에서 하수가 역류되어 악취가 진동하고 물이 새는데도 고칠 사람이 없으니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며 기스카르는 '이 악랄한 보댕놈, 엑바타나를 아주 사람이 살지못하는 지옥으로 만들어내는구나'라며 분노했다. 무수한 서적을 불태울 당시 개념잡힌 루시타니아 기사가 용기를 내서 '이 책들은 비록 이교도들이 쓴 책이라도 우리로서 도움이 되니 놔두는 게 어떻겠냐'고 의견을 묻다가 얼굴을 호되게 맞고 구박당했다. 보댕은 그래놓곤 "'''이 책들에 적힌 내용이 우리의 경전에 적힌 내용과 같다면 굳이 남겨둘 필요가 없으며, 만약 다른 내용이 적혀 있다면 경전의 가르침과 위배되니 없어져야 한다. '''참되게 신을 믿으면 이딴 이교도놈들의 책 따위 없어도 다 해결된다." 이따위 말이나 했다. 이 당시 몰래 숨어서 엑바타나로 잠입한 [[나르사스]]와 [[다륜]]은 무수한 책들이 불태워지는 광경을 보고 할 말을 잃으며 그 보댕이란 놈 반드시 죽여버린다고 이를 갈았다.[*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판에서 분노해 진짜 빡친 표정으로 나르사스는 다륜에게 '''저 놈만은 내가 죽여버릴거니 국왕과 왕제는 자네에게 맡기니 저 놈은 나한테 양보해'''였다. 그리고 이건 코믹스판에서 복선이 된다.] 사왕을 섬기는 마법사 스승이 명령한 대로 제자인 아르장이 루시타니아 고위 귀족 페데라우스를 죽였는데 페데라우스가 보댕 지지자였기에[* 페데라우스도 잔혹한 성격이라 파르스인 아기를 기름솥에 튀겨 죽여서 그 시체를 어머니한테 강제로 먹였던 천하의 개쌍놈이었다. 물론 아기 시체를 강제로 먹게된 그 어머니는 미쳐서 자살했고 아기 아버지는 분노에 미쳐 맨주먹으로 덤벼들다가 칼에 맞아 죽었다. 게다가 같은 이알다바오트 신도인 루시타니아인들에게 증오를 많이 받았는데 기분상하게 했다고 부하를 두 눈을 바늘로 찔러 앞을 못보게 만들 정도로 포악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아르장에게 죽을때 칼에 옆구리가 도려나가 창자가 드러나 끔찍한 고통 속에 죽어갈때 뒤늦게 달려온 부하들은 누구 하나 슬퍼하는 사람이 없었을까.] 보댕은 분노하며 이는 파르스놈 짓이니 우리 이알다바오트 교인 1명을 죽인만큼 파르스인 1만명을 죽여야한다고 이노켄티스 앞에서 일갈한다. 당연히 기스카르는 '미친 놈아,파르스인들이 죽자살자 덤벼들 일 있어?' 라고 속으로 분노를 금치못했으나 겉으로는 이교도라고 해도 관대함을 베풀어 이알다바오트와 우리 루시타니아의 충실한 백성이 되게 할걸 무턱대고 죽이는 건 지배에 나쁘다고 이상적으로 설득해야 했다. 그러나 곁에서 형이란 자는 그래,대사교 말대로 죽여야 하는데 화형이 나을까? 음...그 땔감을 구해야하는게 힘들겠군. 이 소리나 하고 있었다.[*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판에선 기스카르가 비웃는 얼굴로 "알 수 없군? 이알다바오트 신께선 왜 충실한 페데라우스 백작을 구원하지 않았을까? 거참 이상하잖소? 대사교."라고 대놓고 비웃으며 깠다. 보댕은 '이 불경한...'이라고 화내다가 기스카르도 화낸 얼굴로 "불경? 내가 틀린 말 했나? 그럼 뭔데? 페데라우스 백작이야말로 불경해 이알다바오트 신께서 죽게끔 놔뒀다는 건가? 그렇다면 왜 그런 자를 위하여 1만명이나 죽여야 할 필요가 없지 않나!" 라고 맞대꾸했고 보댕도 그저 "신의 뜻이라 저도 뭐라고 할 수 없사옵니다."라는 말만 하고 물러났다.] 여하튼 기스카르가 결사반대하여 겨우 이런 학살은 막긴 했지만 이노켄티스가 저지른 일 중에서 이 악당이 관여한게 정말 많다. 그래놓고 이노켄티스를 욕하는게 너무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 보댕에게 꼼짝도 못하고 하라는 대로 따르는 국왕도 결국 욕먹는게 당연하다.[* 보댕이 맘놓고 설쳐댈수 있었던 것도 국왕인 이노켄티스가 무능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노켄티스의 책임이 가장 크다.] 오죽하면 기스카르가 국왕인 이노켄티스에게 대놓고 쌍욕[* 평소에 이노켄티스를 멍청한 놈이라고 깔보고 다녔다. 그러다가 템페레시온스 단장이던 힐디고가 죽은 걸 가지고 필시 이노켄티스랑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짜고짜 쳐들어와선 왕에게 지옥에 갈 놈이라느니 국왕이고 뭐고 때려치고 물러나라니 하며 쌍욕난타를 해댔다. 그것도 기스카르이랑 대신들이 있는 앞에서 말이다.]하는 보댕을 보고 기가 막혀서 아무리 대사교라지만 그래도 최고 권력자인 왕 앞에서 이 무슨 짓이냐며 분노에 떨어야 했다. 그러나 곁에서 덜덜 떨면서 아무 말도 못하는 명색이 왕인 형을 보니 무슨 마음이 들었을까.[* 기스카르로선 당장 왕에게 대역하는 놈이라고 죽여버리고 싶었겠지만 대사교를 죽이면 골치아픈 상황이 발생해 자신만 불리해질 상황이었다. 꾹 참고 그저 이노켄티스 곁에서 있었는데 보댕의 욕설에 하얗게 질린 이노켄티스가 아우야 좀 도와다오~애원하자 열받는거 꾹참고 정중하게 "아놔, 대사교 예하는 이교도 여자랑 훌러덩 벗고 음란한 짓이나 저지르다가 천벌받아 죽었다고 다른 사람들이 샘통이다 이러는 힐디고 단장을 그리도 생각하시남? 덕분에 지금 교권도 왕실 위엄도 다 떨어지게 생겼는데 이걸 어쩔거임?" 이라고 통렬하게 깠고 보댕은 분노에 떨다가 그냥 나갔다. 그러나 그 다음 템페레시온스를 불러온 탓에 기스카르가 경악했다.] 일단 제 속 풀이를 위해 화려한 언변으로 보댕을 데꿀멍시키긴 했다. 이후에 자신의 심복이나 다를 거 없는 성당기사단 템페레시온스를 데리고 엑바타나를 나가 근처 자불 성에 주둔시킨다. '''그리고 보댕의 첫번째 핵폭탄급 사건은 바로 여기서 터졌다.''' 템페레시온스를 데리고 엑바타나를 나가면서 분풀이로 엑바타나의 '''용수로를 파괴하고 가버린 것이었다.''' 엑바타나의 용수로는 엑바타나 전역에 있는 논밭에 물을 댈 수 있을 만큼 대규모였고, 따라서 '''엑바타나의 농경지가 모조리 하천이 되어버렸다.''' 본인은 분풀이였겠지만 이것은 정말 뇌가 누락되고 태어나지 않으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었다. 장기적으로 보자면 물부족 좀 앓는 정도로 끝날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얼마가 걸릴 진 몰라도 농경지에서 물이 마르고 나면 이후에 물을 어디서 구하겠는가? 물을 댈 수원지가 터져나가면서 물이 텅 비어버렸는데? 애초에 루시타니아의 엑바타나 침공은 명분이 이교도 정벌이었을 뿐, 본질은 부유한 엑바타나의 농작물과 보물들을 손에 넣고 풍요로운 엑바타나의 재력을 흡수하기 위한 약탈전쟁이었다. 그런데 정작 엑바타나에 와서 얼마나 됐다고[* 엑바타나의 보물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기득권층의 학정이 이어진 탓에 일반 민중들의 생활은 그리 좋다고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루시타니아 본토는 척박하다는 설정이며 마르얌을 점령하고도 이 사정은 나아지지 않아 이걸 해결하기 위해 파르스를 침공한 상황이었다.] 농작물은 모조리 물에 젖어 쓸 수 없게 되어버리고, 병사들은 전쟁이 끝났으니 안정을 찾아야함에도 모조리 엑바타나 '''전역'''을 복구하는 작업에 투입되어야 했으니 본말전도도 이런 본말전도가 없다. 거기다 족히 10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난이도&대규모&장기간의 복구작업에 지치고 싫증이 난 병사들이 줄줄이 탈영을 이어가면서 군사적으로도 문제가 되었고, 템페레시온스가 들어와 봤자 그들이 하는 건 일은 고사하고 파르스 백성들에 대한 잔혹행위 같은 것 밖에 없었으니 안그래도 딸리는 식량이 점점 더 줄어드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한마디로 보댕은 '''자신의 잠깐의 분풀이를 위해 사상 최광(最狂)의 약체 군대가 사상 최강의 군대인 파르스 군을 처참하게 몰락시킨 아트로파테네에서의 유례없을 대승과 대륙에서 제일의 풍요로운 땅이라는 엑바타나를 얻게 된 쾌거, 또 그것을 위해 그동안 했던 개고생들을 [[피로스의 승리]]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기스카르는 그야말로 분노하고 어이없어 했는데 루시타니아 기술자들은 고치려고 해도 빨라도 3년은 걸립니다라고 할 정도였다. 실은 루시타니아가 가난하고 하수시설조차 없는 나라라는 점 때문을 감안해야 하고, 나중에 파르스에서 이걸 재건공사를 맡은 [[자라반트]]는 4달만에 용수로 시설을 완전하게 고쳐놓는다. 여하튼, 용수로가 엉망이 되면서 엑바타나 성은 엉망이 되고 보댕 본인은 그것 때문에 고생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두고두고 이용해 먹는 이노켄티스의 명령 덕에 엑바타나의 보물들은 모두 교단 귀속물이 되어 일다운 일도 없이 충분히 잘 먹고 놀고 있었던 것. 거기다 위에 나왔듯이 엑바타나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템페레시온스들을 이끌고 그냥 자불 성으로 홀랑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어쨌든 자불 성은 난공불락급으로 천혜의 요새로 정말 왠만해선 함락하기 어려운 성이지만 힐디고가 죽은 뒤에 템페레시온스 실질적 사령관이 된 보댕에겐 전략같은 건 없고 오로지 신의 이름으로 따지는 거 뿐이라 실컷 농락당한다. 처음에는 히르메스는 비웃듯이 이알다바오트 교 신기를 성 바깥에 불태우면서 도발했고 보댕은 앞뒤 안가리고 성 바깥으로 병력을 내보냈다가 호되게 털렸다.[* 히르메스야 일단 무력 하나는 인간흉기일 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인물이다. 게다가 잔데도 다륜같은 먼치킨에게 밀리지만 그도 이제 20살이 될까말까하는 수준으로 치자면 엄청나며 삼도 마르즈반답게 강하고 게다가 이 때는 [[쿠바드]]까지 잠깐이나마 히르메스군에 있었다. 뭐 파르스군 기병, 보병도 각자 강하거늘 무턱대고 루시타니아군이 정면으로 나오니 아주 털린 건 당연하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아트로파테네에서의 유례없을 대승은 안드라고라스 3세의 무모함과 배신자 칼란의 용의주도함, 그리고 히르메스라는 반란분자라는 3가지 요소가 아귀가 들어맞아 끌어낸 결과였을 뿐, 국력 자체는 파르스가 루시타니아에 비해 상당히 우위를 지니고 있었으며, 군사력 역시 파르스가 루시타니아에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었다. 극중 파르스군 정찰대 100여명이 비슷한 수를 가진 루시타니아군 정찰대를 만나 정면으로 싸웠는데 파르스군은 달랑 6명 전사한 반면에 루시타니아군은 절반 가까운 40명이 넘는 전사자를 내고 달아났을 정도이다. 물론 개개인으로 무예로 뛰어나 [[메이스]]만 들고 많은 파르스군을 때려죽인 용장 프레지앙 [[남작]] (기스카르 휘하였다.)같은 루시타니아 기사같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루시타니아군에서 전략이나 무예를 가진 기사나 몽페라토나 보두앵 같은 장군들조차도 왕제 기스카르 휘하였기에 광신자 템페레시온스만으로 전략이니 뭐니 없는 장 보댕 지휘를 받는 이들이 파르스군을 이길 가능성은 더 없다.] 이렇게 혹독하게 패한 다음에는 성문을 잠그고 일절 도발에 넘어가지 않았으나 반대로 성에 유일한 식수로인 지하 용수로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 흘려보내는 삼의 전략[* 그나마도 물에 독을 푸는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말려죽일 수도 있었으나 자불 성을 근거지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독은 사용하지 않은 것이었다.]으로 성 내의 수로가 모조리 불바다가 되면서 결국 자불 성은 혼란을 이기지 못하고 함락된다. 4만에 달하던 템페레시온스 가운데 전사자를 뺀 지휘관급 포로 140명은 일절 보댕에 대한 충성을 버리지 않고 참수당했고 기스카르에 충성하기로 한 1만 2천명만 살아남고 2만이 넘는 부상자와 포로들은 보댕을 배신하지 않은 채로 그대로 무기나 물도 없이 그냥 사막에 버려져 떼죽음을 당한다.[* 140명 지휘관 일부를 직접 심문하면서 히르메스는 보댕의 행방을 캐묻었지만 그들은 신이 보고 계시니 말할 수 없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이에 히르메스는 비웃으며 '네놈들 신이라는 건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지 신도들 충성도 파악 못하는 찌질이냐?' 깠고 이 말에 포로 하나가 히르메스에게 덤비다가 베였다. 히르메스는 잔데에게 저런 광신도 죽이는 것도 귀찮으니 그냥 사막에 내다버리라며 그 상황에서도 살아난다면 이알다바오트인지가 축복을 내린 것이라고 깠다. 물론 작가 설명으로 그들은 누구도 축복받지 못하고 사막에서 죽어갔다.] 하지만 보댕은 이런 충성스런 부하들을 버려둔 채 몇몇 기사랑 멀리 달아나 마르얌으로 가서 아예 교황이 되어 권력을 잡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